2025년 7월, 인천에서 발생한 한 교통사고는 부모들에게 큰 경각심을 일으켰습니다. 차량이 신호 대기 중 뒤에서 돌진한 화물차에 들이받히는 사고가 발생했는데, 뒷좌석에 있던 두 살배기 유아는 안타깝게도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아 중상을 입었습니다. 반면 함께 있던 형은 카시트에 탑승 중이었고 큰 부상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.

아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‘작은 습관’, 카시트 착용이 왜 이렇게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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🚗 ㅣ카시트 착용, 선택이 아닌 필수!
많은 부모들이 ‘잠깐인데 괜찮겠지’라는 생각으로 아이를 안고 타거나, 뒷자리에 그냥 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하지만, 교통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고, 시속 40km의 속도에서도 충격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.
📌 실제 실험 결과
• 50km/h로 충돌 시, 미착용 아기는 시속 500km의 탄환과 같은 충격으로 날아가며 치명상을 입을 수 있음
• 부모 품에 있던 아이는 부모 몸에 압사당하거나 앞좌석으로 튕겨나갈 위험이 있음
📌 국내 도로교통법 기준
• 6세 미만 아동은 카시트 착용 의무
• 미착용 시 과태료 6만 원 (단속 강화 중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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👶 카시트 선택 기준은?
아이의 연령과 체중에 따라 적절한 카시트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
📌 유의사항:
• 헤드레스트와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해야 함
• 유럽안전기준(ECE R44/04 또는 i-Size) 인증 확인
• 아이 성장에 맞춰 주기적으로 점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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👨👩👧 부모가 모르면 안 되는 실수들
1. 카시트를 너무 느슨하게 고정
2. 벨트가 아이의 어깨나 가슴이 아닌 배 쪽에 위치
3. 겨울옷 입은 채로 착용 → 벨트 헐거워짐
4. 중고 제품 사용 시 충격 이력 미확인
특히 겨울철엔 두꺼운 외투를 벗긴 후 얇은 담요를 덮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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📣 진짜 후기: “사고 순간, 카시트 덕분에 아이가 무사했어요”
부산에 거주하는 한 부모는 “후방 추돌 사고가 났지만, 두 돌 된 아이가 카시트에 있어 다행히 멀쩡했어요. 당시 충격이 커서 차는 수리비만 수백만 원이 들었죠. 정말 감사했습니다.”라고 말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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🧠 마무리 정리
• 카시트는 생명을 지키는 ‘기본 중의 기본’
• 단거리든 장거리든, 반드시 착용해야 함
• 아이가 울어도, 번거로워도 ‘단호하게’ 실천
이 작은 습관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. 부모의 무관심이 아닌 관심이 아이를 지켜주는 유일한 방패가 됩니다.